아르테타 “오바메양, 바르사 거절한 이유는 아스널이 놀라운 팀이라서”
입력 : 2020.09.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스카이스포츠’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이 놀라운 팀이기에 피에르-오바메양이 FC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오바메양은 2018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111경기 72골을 터뜨리며 확실한 골잡이로 이름을 날렸다. 또 주장 완장을 차고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하며 FA컵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눈부신 활약과 아스널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는 이적을 고민하게 했다. 많은 빅클럽이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오바메양의 선택은 아스널이었다. 지난 16일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2023년까지 동행을 연장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오바메양이 잔류를 택한 가장 큰 이유는 아스널이 놀라운 팀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환상적인 사람들과 함께하고 있고 그는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라며 재계약 배경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역할도 말했다. “오바메양에게 단지 우리가 그리는 그림과 그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그게 다다”라며 담담하게 답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이 어느 빅클럽 못지않은 명성을 갖고 있다고 확신했다. 그는 바르셀로나와 인테르 밀란의 관심을 받았던 것에 대해 “아스널은 그들과 같은 빅네임이다”라며 팀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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