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2R] '이강인 45분' 발렌시아, 셀타비고에 1-2 패배...'2연승 실패'
입력 : 2020.09.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발렌시아가 셀타비고에 패배하며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발렌시아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무니시팔 드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에서 셀타비고에 1-2로 패배했다.

홈팀 셀타비고는 빌라르(GK), 올라자, 에이두, 우고 마요, 무리요, 타피아, 수아레스, 벨트란, 아스파스, 모르, 놀리토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발렌시아는 도메네크(GK), 디아카비, 가야, 바스, 파울리스타, 에스케르도, 무사, 콘도그비아, 게데스, 이강인, 고메스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초반 발렌시아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전반 14분 발렌시아 수비진을 무력화시킨 놀리토가 날카로운 패스를 아스파스에서 연결했고 아스파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팀에 1-0 리드를 안겼다.

일격을 맞은 발렌시아는 반격에 나섰지만 공격이 무뎠다. 오히려 셀타비고에게 여러 차례 역습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발렌시아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강인과 게데스를 빼는 강수를 뒀다. 교체 전술은 적중했다. 후반 1분 만에 고메스가 강력한 슈팅으로 셀타비고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셀타비고가 다시 앞서갔다. 후반 12분 아스파스가 직접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후 발렌시아는 에스케르도 대신 코레이아를 투입하며 동점골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셀타비고는 계속 주도권을 잡고 발렌시아를 압박했다. 발렌시아는 동점골을 노렸지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경기는 셀타비고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