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1R] '홀란드 멀티골' 도르트문트, 묀헨글라트바흐 3-0 완파
입력 : 2020.09.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홀란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개막전을 승리로 가져갔다.

도르트문트는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 경기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3-0으로 격파했다.

도르트문트는 뷔어키(GK), 훔멜스, 아칸지, 찬, 아자르, 벨링엄, 뫼니에. 비첼, 레이나, 산초, 홀란드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묀헨글라트바흐는 좀머(GK), 벤세바이니, 긴터, 엘베디, 벤트, 라이너, 노이하우스, 크라머, 볼프, 슈틴들, 호프만이 선발로 나섰다.

전체적인 경기 분위기는 도르트문트가 가져왔다. 전반 35분 레이나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도르트문트에 1-0 리드를 안겼다. ‘영입생’ 벨링엄과의 호흡이 돋보였다. 기세가 오른 도르트문트는 묀헨글라트바흐를 계속 몰아쳤다.

후반전에도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후반 9분 PK를 얻은 도르트문트는 홀란드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사실상 승기를 잡은 도르트문트는 33분에 홀란드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묀헨글라트바흐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리그 개막전부터 홀란드, 벨링엄, 레이나, 산초 등의 활약을 앞세운 도르트문트는 가볍게 승리를 가져가며 바이에른 뮌헨과의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