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라의 주장, ''이 선수가 맨유서 망한 이유, 감독 딸과의 성추문 때문''
입력 : 2020.09.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에브라의 주장, "이 선수가 맨유서 망한 이유, 감독 딸과의 성추문 때문"

에브라의 주장, "이 선수가 맨유서 망한 이유, 감독 딸과의 성추문 때문"

파트리스 에브라가 윌프리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커리어가 망한 이유는 데이비드 모예스 전 감독 딸과의 성추문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9일(현지시간) “팰리스의 스타 플레이어인 자하는 지난 2013년 맨유 유니폼을 입었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팀을 떠났다. 에브라는 자하의 맨유 생활이 루머로 인해 이미 정해진 것과 다름없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팰리스에서 1군 데뷔에 성공한 자하는 잠재력이 높은 공격수로 평가받았다. 맨유는 자하의 능력을 알아보고 지난 2013년 영입에 성공했다. 이적 직후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리고 임대를 전전하다 팰리스로 다시 복귀했다.

에브라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자하의 맨유 커리어가 실패로 돌아간 것은 모예스의 딸과의 루머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모든 팰리스 팬들은 자하가 팰리스보다 더 나은 팀에서 뛸 능력이 충분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는 뛰어난 선수다”라면서 “하지만 모예스 딸과의 루머로 인해 미래가 결정됐다”라고 언급했다.

당시 자하가 모예스의 딸과 하룻밤을 보냈다는 루머가 퍼졌다. 당연히 자하는 사실이 아니라고 극구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자하는 알게 모르게 맨유 전력에서 제외됐다. 에브라는 “분명히 이적 직후 프리시즌 경기에 계속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 루머가 나온 뒤 전력에서 제외됐고 갑자기 사라졌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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