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케티아, ''이 선수와 화해했어, 결승골은 그의 패스 덕분''
입력 : 2020.09.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은케티아, "이 선수와 화해했어, 결승골은 그의 패스 덕분"

은케티아, "이 선수와 화해했어, 결승골은 그의 패스 덕분"

은케티아, "이 선수와 화해했어, 결승골은 그의 패스 덕분"

에디 은케티아가 다니 세바요스와 곧바로 화해했다며 환상의 호홉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아스널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2-1로 격파했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아스널은 전반 25분 만에 알렉산드르 라카제트의 헤더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종료 직전 미카일 안토니오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 여러 차례 웨스트햄에 역습을 허용하며 살얼음판 같은 경기를 이어나갔다.

해결사는 은케티아였다. 라카제트와 교체 투입된 은케티아는 후반 40분 다니 세바요스의 어시스트를 받아 결승골을 기록했다. 두 선수의 환상적인 호흡이 아스널을 승리로 이끈 것이다.

사실 은케티아는 최근 세바요스와 훈련 중 감정이 격화돼 충돌을 빚은 바 있다. 개막전이 치러지기 전 워밍업에서 두 선수는 서로를 밀치는 등 몸싸움을 벌였고 동료들이 말린 바 있다. 하지만 7일 만에 두 선수는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경기가 끝난 뒤 은케티아는 “개막전을 앞두고 세바요스와 충돌을 빚었었다. 하지만 우리는 빨리 화해했고 해야 할 일을 해냈다. 웨스트햄전 결승골은 세바요스의 좋은 시야에서 나온 훌륭한 패스 덕분이었다. 패스가 워낙 좋았기 때문에 득점을 기록하는 건 어렵지 않았다”라며 공을 세바요스에게 돌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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