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머피 "갈락티코가 한 팀에...베일, 이 선수 공격 부담 줄였다"

머피 "갈락티코가 한 팀에...베일, 이 선수 공격 부담 줄였다"

머피 "갈락티코가 한 팀에...베일, 이 선수 공격 부담 줄였다"

가레스 베일의 합류에 가장 기뻐할 이는 해리 케인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일 영입을 발표했다. 베일은 1년 임대로 토트넘에 합류하면서 5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과거 리버풀과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대니 머피는 20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게재한 칼럼을 통해 베일의 토트넘행에 대해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베일의 합류로 가장 큰 수혜를 얻은 선수로 케인을 꼽았다.

머피는 "케인은 오랜 시간 동안 (득점에 대한) 책임을 짊어지고 있었다. 케인은 베일의 합류에 황홀해 할 것이다. 베일이 자신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 선수들은 드레싱룸을 둘러보고 최고의 사람들과 함께한다는 확신을 갖고 싶어 한다. 나는 리버풀에서 스티븐 제라드, 마이클 오언에게 그것을 느꼈다. 케인은 베일로부터 이익을 얻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베일이 가장 잘 뛸 수 있는 포지션은 4-3-3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날개다. 조세 모리뉴 감독이 4-2-3-1 포메이션을 쓴다면 10번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머피는 "케인과 나머지 팀원들은 갈락티코가 팀원 중 한 명이 된 것에 기뻐할 것이다. 엄청난 계약이다"고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