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나상호, ‘친정팀’ 상대로 선발 출격… 광주 엄원상과 맞대결
입력 : 2020.09.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성남] 김성진 기자= 성남FC 나상호가 K리그 복귀 후 친정팀 광주FC와 첫 대결을 벌인다.

성남과 광주는 2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22라운드를 치른다.

성남은 광주를 상대로 주 전술이었던 스리백 대신 포백 카드를 꺼냈다. 광주의 측면 공격을 대비한 전술적 선택으로 풀이됐다.

성남은 골키퍼 김영광에 포백라인은 유인수, 임승겸, 연제운, 이태희로 구성했다. 박태준, 김동현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고 나상호, 이스칸데로프, 박수일이 2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김현성은 원톱으로 출전했다.

지난 6월 FC 도쿄에서 성남으로 임대 이적한 나상호는 친정팀인 광주와 상대하게 됐다. 나상호는 2017년 광주에서 프로 데뷔를 했고 2018년까지 활약했다. 광주에서 K리그2 MVP, 베스트11, 득점왕을 차지했었다.



광주는 4-3-3 포메이션으로 성남전에 나섰다. 이진형이 골문을 지키고 이민기, 아슐마토프, 홍준호, 김창수의 포백라인이 구성됐다. 이으뜸, 박정수, 여름이 미드필더로 나섰고 스리톱은 윌리안, 펠리페, 엄원상으로 이루어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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