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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포커스] '추락' 슈퍼매치 한 번 더, 사상 첫 하위스플릿 맞대결 확정

기사입력 : 2020.09.20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조용운 기자= 결국 FC서울도 내려갔다. 서울과 수원 삼성이 파이널B에서 슈퍼매치를 치르는 암흑기를 맞았다.

서울은 20일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22라운드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반드시 이겨야 파이널A에 진입할 수 있던 서울은 7승4무11패 승점 25, 7위로 정규라운드를 마치면서 하위권으로 내려갔다.

결과적으로 서울이 끝내 반등하지 못했다. 서울은 지난 7월 최용수 감독과 결별했다. 서울의 전성기를 만들고 위기를 극복하게 해줬던 최용수 감독 체제가 올해 들어 급격히 흔들리면서 부침을 겪었다. 기록적인 대패가 쌓이고 순위도 급격히 내려가면서 충격요법을 단행했다.

서울은 14라운드 성남FC전부터 김호영 감독대행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급한불을 끄는데 성공했다. 기존과 다른 전술과 선수 기용으로 활기를 찾으면서 감독 교체 이후 3연승을 달리기도 했다. 서울이 파이널A 진입권까지 도달하며 희망을 품었지만 다시 현실의 벽에 부딪혔다. 서울은 정규라운드 막바지 6경기서 1승에 그쳤다. 최하위였던 인천 유나이티드에 발목 잡혔고 최종전에서도 대구를 꺾지 못했다.

서울의 최종 순위는 7위. 서울도 파이널B로 내려오면서 라이벌인 수원과 라이벌전을 아랫물에서 치러야 하는 무색한 상황이 됐다. 서울과 수원이 슈퍼매치를 하위스플릿에서 치르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K리그1이 파이널라운드 제도를 도입한 2012년 이후 단 한 번도 동시에 하위권으로 떨어진 적은 없다. 수원이 2016년과 2019년, 서울이 2018년 파이널B로 내려갔지만 늘 다른 한 팀은 상위에 속해 웃었다.

그런데 올해는 양팀 모두 성적 부진에, 도중에 감독을 바꾸는 혼란 속에 파이널B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올해 슈퍼매치는 끝나지 않았다. 하위에서 펼쳐지는 맞대결이 두 팀의 현재 위치를 말해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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