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레알서 쓸쓸히 떠났지만… 베일보다 득점 많은 자는 딱 2명

레알서 쓸쓸히 떠났지만… 베일보다 득점 많은 자는 딱 2명

레알서 쓸쓸히 떠났지만… 베일보다 득점 많은 자는 딱 2명

가레스 베일이 7년 간 함께 했던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시절이 쓸쓸하게 마무리 됐다. 그러나 그가 레알에서 남긴 족적은 지울 수 없었다.

베일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토트넘으로 임대이적 했다. 지난 2013년 레알로 떠난 이후 7년 만에 돌아왔다.

그는 레알에서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부진과 잦은 부상, 지네딘 지단 감독과 불화로 불행한 나날들이 이어져갔다. 레알도 미련 없이 그를 토트넘으로 놔줬던 이유다.

그러나 베일이 7년 동안 레알에서 이룬 업적은 폄하할 수 없었다. 그는 7년 동안 레알에 리그 우승 2회에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포함한 4회 우승 등 많은 선물을 안겼다.

이뿐 만 아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레알에서 베일보다 골을 많이 넣었던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카림 벤제마 뿐 이다”라고 전했다.

베일은 레알에서 251경기 105골 68도움을 기록했으며, 우승컵까지 안기는데 큰 공을 세웠다. 베일이 레알에서 막상 실패한 선수가 아님을 증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