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스포르팅 유스팀, ‘호날두 아카데미’로 명명... ‘업적 기린다’
입력 : 2020.09.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의 업적을 기린다.

스포르팅은 현지 날짜로 21일 공식 채널을 통해 “구단 유소년팀 명칭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아카데미로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전설로 계속 역사를 써가고 있는 호날두의 이름을 붙여 어린 선수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자극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만간 호날두를 불러 공식 행사를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12세였던 1997년 스포르팅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2002년 8월 14일 인터 밀란과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 17세 190일의 나이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스포르팅에서 주가를 높인 호날두는 2003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2009년 여름 당시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2018년 여름 유벤투스로 이적해 지금까지 몸담고 있다.

호날두는 지금까지 프로 통산 851경기에 출전해 639골 224도움을 기록 중이다. 챔피언스리그 5회, 프리미어리그 3회, 프리메라리가 2회, 세리에A 2회 우승을 포함해 발롱도르 5회, UEFA 최우수선수 3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국가대표팀 경력도 화려하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유니폼을 입고 2003년 8월 20일 A매치 데뷔 후 165경기에 출전해 101골을 기록했다. 최다 출전수와 최다 골 기록을 세웠다. 유로 2016에서 우승을 이끌며 메이저대회 우승 한도 풀었다.



사진=스포르팅 리스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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