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레전드, 판 다이크 비판 “나태하고 스타처럼 행동”
입력 : 2020.09.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네덜란드 레전드가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의 행동을 지적했다.

네덜란드의 유로 1988 우승 멤버인 빔 키프트는 네덜란드 ‘더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에서 “판 다이크는 날렵하지 않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나 리버풀에서 완성된 스타처럼 행동한다. 동료를 좋아하지 않는 리더처럼 말이다”라며 판 다이크가 어느 순간부터 거만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판 다이크는 나태하고 무관심한 플레이를 계속하면서 실수를 범하고 있다. 수비 상황에서 피하는 일도 많다”며 “판 다이크의 입지를 생각하면 항상 맨 앞에 있어야 한다”고 판 다이크가 위기 상황을 피하는 플레이를 한다고 꼬집었다.

키프트는 판 다이크에게 달라질 것을 주문했다. 그는 “판 다이크는 자신에게 비판적이어야 한다. 주변 환경도 중요하다. 코칭스태프가 도와줘야 한다”며 노력과 주위의 지지로 변해야 한다고 했다.

판 다이크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은 키프트뿐만이 아니다. 리버풀 레전드인 제이미 캐러거는 리버풀이 4-3으로 승리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에서 판 다이크가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자 “오만하다”고 비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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