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클럽, 우승 못 해도 EPL 수입 1위… 2018/2019시즌에 1639억 벌어
입력 : 2020.09.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이 클럽, 우승 못 해도 EPL 수입 1위… 2018/2019시즌에 1639억 벌어

이 클럽, 우승 못 해도 EPL 수입 1위… 2018/2019시즌에 1639억 벌어

이 클럽, 우승 못 해도 EPL 수입 1위… 2018/2019시즌에 1639억 벌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역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돈을 가장 잘 버는 팀이었다.

23일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맨유는 2018/2019시즌 홈경기에 1억 1,080만 파운드(약 1,639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1경기당 430만 파운드(약 64억원)를 벌었다. ‘더 선’은 “EPL 각 팀의 매치데이 수입에서 가장 최근 수치는 2018/2019시즌이다”라고 덧붙였다.

맨유의 수입은 독보적이었다. EPL 20개 팀 중 유일하게 한 시즌에 1억 파운드(약 1,480억원) 이상을 벌었다. 맨유는 2018/2019시즌에 EPL에서 6위에 그쳤다. FA컵은 8강, 카라바오컵은 3라운드에서 탈락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도 8강에서 멈췄다. 그런데도 성적과 수입은 별개였다.

2위는 아스널로 9,620만 파운드(약 1,423억원)의 수입을 냈다. 3위는 리버풀로 8,420만 파운드(약1,246억원)였으며 4위는 토트넘으로 8,170만 파운드(약 1,209억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2018/2019시즌에 EPL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의 수입은 맨유의 절반 수준인 5,600만 파운드(약 829억원)였다. 수입 순위로 따지면 6위였다. 우승을 하더라도 수입은 1위를 할 수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시즌에 EPL 20개 팀의 총 수입은 6억 9,250만 파운드(약 1조 246억원)였다.

그러나 지난 시즌 후반부부터 이번 시즌까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EPL은 무관중 경기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팀의 수입은 급격히 하락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캡처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