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컵 포커스] '하베르츠 해트트릭+칠웰 도움' 첼시, 이적생 맹활약에 '방긋'
입력 : 2020.09.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첼시가 이적생들의 맹활약에 힘입어 리그컵 16강에 진출했다.

첼시는 2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카라바오컵 32강전에서 반슬리를 6-0으로 대파했다.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이적생들의 맹활약으로 이제 막 개막한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대한 기대를 드높였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윌리 카바예로(GK), 피카요 토모리,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에메르송, 마테오 코바치치, 메이슨 마운트, 로스 바클리, 칼럼 허드슨-오도이, 카이 하베르츠, 타미 에이브러햄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날 하베르츠의 활약이 매우 돋보였다. 에이브러햄과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 하베르츠는 전반 28분 데뷔골을 성공시키며 첼시에 2-0 리드를 안겼고 이후 후반전에 두 골을 더 기록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실바 역시 노련함을 과시하며 첼시의 무실점 대승을 이끌었다. 반슬리는 14개에 달하는 슈팅을 시도했지만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실바는 수비 라인을 능수능란하게 조절했고 첼시는 한 층 강화된 수비력을 보여줄 수 있었다.

교체 투입된 벤 칠웰 역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후반 37분 칠웰은 자로 잰 듯한 택배 크로스를 지루의 머리로 ‘배달’했다. 첼시는 6-0 대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첼시는 토트넘 홋스퍼와 레이튼 오리엔트의 승자와 8강행을 놓고 일전을 벌일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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