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의 비달, 유벤투스 시절 우승 문신에 ‘시끌’
입력 : 2020.09.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올 시즌 인터 밀란으로 전격 이적한 아르투로 비달이 현지 팬들에게 환영을 받는 동시에 논란도 일으키고 있다.

스페인 매체 ‘레드골닷컴’은 23일(현지시간) “비달의 유벤투스 시절 문신이 이탈리아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비달은 지난 시즌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다가 이번에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는데, 그는 이미 세리에A에서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비달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유벤투스 소속으로 뛰면서 7차례의 우승을 맛봤다.

문제는 당시 우승을 기념하는 문신이 아직도 비달의 몸에 새겨져 있다는 것이다. 오른쪽 팔에는 세리에A 첫 우승과 두 번째 우승을 기념하는 별 모양의 문신과 시즌 숫자가 있다.



‘레드골닷컴’은 ‘유벤투스 뉴스’ 사이트의 기사를 인용해서 “유벤투스 팬들은 비달이 인터 밀란으로 간 게 유벤투스에 대한 배신이라고 생각한다. 유벤투스 팬들은 ‘비달의 팔에 있는 문신은 아직도 선명하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과거 비달의 인터뷰를 다시 인용했는데, 비달은 문신들을 새기면서 “이 클럽(유벤투스)처럼 이탈리아가 내 마음 속에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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