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루이스 수아레스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아틀레티코는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와 수아레스 영입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수아레스는 지난 2014년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으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을 평정했던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 주축으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수아레스는 노쇠화했고 2019/20시즌 바르셀로나가 무관으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로날트 쿠만 감독이 새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수아레스는 곧바로 방출 명단에 올랐고 아틀레티코가 자리를 잃은 수아레스를 영입했다.

아틀레티코는 “아틀레티코와 바르셀로나는 메디컬 테스트와 새로운 계약을 조건으로 하는 수아레스의 이적에 대한 합의를 마쳤다”라고 언급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적료 없이 옵션만 600만 유로(약 81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르셀로나 또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아레스와의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