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승률 60%’ 서울 이랜드, 수원FC 상대 원정승 추가한다
입력 : 2020.09.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원정에 강한 서울 이랜드가 또 한 번의 원정 승리에 도전한다.

서울 이랜드는 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0’ 2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서울 이랜드는 수원FC전을 앞두고 주춤했던 공격력이 되살아났다. 지난 20라운드 대전과의 경기에서 공격의 핵심인 김민균, 레안드로가 골을 기록하며 연패를 끊고 승리를 가져왔다. 이날 승리로 서울 이랜드는 승점 28점으로 5위에 안착하며 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K리그1이 역대급 잔류 싸움을 치르고 있다면, K리그2는 역대급으로 치열한 승격 전쟁을 치르고 있다. K리그2 3위부터 6위까지 팀당 승점 차는 불과 1점이다. 상주 상무가 파이널 라운드 그룹A를 확정하며 승강 플레이오프 없이 K리그2 두 팀이 승격을 기회를 얻게 됐기 때문에, 승격을 노려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남은 경기는 단 7경기다. 승점 1점이 중요한 시점에서 매경기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으로 임해야 한다.

이번 시즌 서울 이랜드의 원정 승률은 60%(10경기 6승 2무 2패)로 원정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대전과의 원정 경기에서도 2연패를 끊으며 원정승을 추가했다. 21라운드 역시 원정 경기이며 상대는 수원FC다.

앞선 2경기에서 수원FC를 상대로 한 서울 이랜드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전반전 대등한 승부를 펼치며 밀리지 않는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전에 무너지며 쓴맛을 봤다. 3번째 맞대결에서는 살아난 화력을 앞세워 2020시즌 수원FC 상대 첫 승과 리그 연승을 이어가야 한다.

서울 이랜드 주장 김민균은 “최근 흐름이 좋지 않았지만, 대전전 승리로 팀 분위기가 다시 올라왔다. 감독님, 코칭스태프, 선수들 모두 한마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서울 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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