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제외’ 뤼디거, 첼시 떠난다… PSG 1년 임대 유력
입력 : 2020.09.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첼시의 수비를 책임지던 안토니오 뤼디거(27)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할 전망이다.

24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PSG는 1년 임대로 뤼디거 영입을 진행하고 있다. 첼시도 뤼디거의 이적에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뤼디거는 2017년 여름 AS 로마에서 첼시로 이적한 뒤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이적 후 두 시즌 동안 공식전 89경기를 뛰며 첼시 후방을 지켰다. 그러나 지난 시즌 프랭크 램파드 감독 부임 후에는 출전 수가 급감했다. 프리미어리그 20경기 등 시즌 26경기 출전에 그쳤다.

2020/2021시즌 개막 후에는 아직 1경기도 나서지 못하면서 램파드 감독의 구상에서 완전히 제외됐다. 뤼디거는 경기 출전을 위한 활로를 모색해야 하는 상황에 부닥쳤다. 마침 치아구 시우바(첼시)의 이적으로 수비진 공백이 발생한 PSG가 손을 내밀었다. PSG는 뤼더거의 장점인 빠르게 움직이며 상대를 막는 수비력에 높은 평가를 했다.

뤼디거는 슈투트가르트에서 프로 데뷔를 했고 로마를 거쳐 첼시에 왔다. 그가 PSG로 이적하게 되면 프랑스 무대에 처음 발을 내밀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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