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KBS 트리오 골 관여는 EPL 몇위?… 실제 위력 발휘할까
입력 : 2020.09.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남부럽지 않은 스리톱을 구축했다. 해리 케인(K), 가레스 베일(B), 손흥민(S)의 KBS 트리오다.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베일을 1년간 임대 영입하면서 케인 원톱에 좌흥민-우베일이라는 스리톱을 완성했다. 아직 베일이 정상 컨디션을 찾지 못해 실전 투입은 미뤄졌지만, 이 트리오가 토트넘에서 어떤 위력을 발휘할지 기대하고 있다.

이에 영국 ‘더 선’은 23일 2018/2019시즌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6팀인 아스널,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스리톱의 골 관여를 조사했다. 토트넘은 베일의 레알 기록을 반영했다.

그 결과 토트넘의 스리톱은 빅6 가운데 4위를 기록했다. 지난 2년 동안 케인은 46골, 손흥민은 43골에 관여했다. 각각 113분, 110분에 1골씩 관여했다. 반면 베일은 레알에서 적은 출전에 적은 득점을 기록해 15골에 관여했고, 192분에 1골씩 관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 선수의 총합은 104골, 123분에 1골씩 관여했다.

‘더 선’은 “토트넘은 케인을 제외하면 스트라이커가 부족하다”면서 “하지만 베일,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스테번 베르흐베인 등 뛰어난 측면 공격수들이 도움을 주고 있다”고 평했다.

이어 “베일은 192분마가 골에 관여했다. 그러나 레알에서는 출전이 제한적이었다. 2020/2021시즌에는 나아질 수 있다”고 기대도 덧붙였다.



스리톱의 골 관여 1위는 라힘 스털링, 세르히오 아구에로, 케빈 더 브라위너를 앞세운 맨시티였다. 아구에로는 48골(82분에 1골), 더 브라위너는 39골(99분에 1골), 스털링은 49골(113분에 1골)에 관여했다. 세 선수는 맨시티의 골 중 136골에 지분이 있었다. 분당 골 관여는 98분이었다.

그밖에 2위는 첼시, 3위는 리버풀, 5위는 맨유, 6위는 아스널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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