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크리니아르 주말 경기 제외 유력…토트넘 센터백 보강 마무리
입력 : 2020.09.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이적 협상에 돌입한 밀란 슈크리니아르(25, 인터밀란)가 주말 경기에 결장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부족한 포지션을 보강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이미 수비형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좌우 풀백으로 세르히오 레길론과 맷 도허티를 영입했다. 공격에서도 가레스 베일을 임대하면서 완벽한 스쿼드에 다가섰다.

이제 남은 건 센터백이다. 얀 베르통언이 떠난 자리를 메워야 하는 토트넘은 1순위로 슈크리니아르를 낙점하고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갔다. 토트넘 협상단이 직접 밀라노를 방문해 슈크리니아르 에이전트와 만났다. 이적 시장 종료 시점이 다가온 만큼 확신을 주기 위해 직접 움직였고 미팅도 잘 마무리 됐다.

슈크리니아르도 토트넘행에 긍정적이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는 "슈크리니아르가 협상단의 설득에 토트넘 이적을 결심했다. 이제 클럽간 이적료 협상이 진행될 것"이라며 "5천만 유로(약 684억원)에서 6천만 유로(약 820억원) 사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터밀란도 슈크리니아르를 보내기로 마음 먹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슈크리니아르를 주말 피오렌티나전에 소집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다. 협상에 모든 초점을 맞춘 셈이다. 슈크리니아르 협상이 순조로운 만큼 토트넘은 센터백 보강이 임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