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입지 위태' 알리 영입 계획 철회...'합의점 도달 실패' (英 매체)
입력 : 2020.09.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델레 알리(토트넘 홋스퍼) 영입 계획을 철회했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24일(현지시간) “알리는 이적 원하지만 PSG는 알리에 대한 관심을 철회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알리의 입지가 위태롭다. 조제 모리뉴 감독이 부임한 이후 경기력이 급격하게 하락했다. 2경기 연속으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던 알리는 북마케도니아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경기 중 알리의 집중력 부족에 분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주전 자리를 위협받는 알리 영입을 추진했다. 그러나 알리에 대한 관심을 이제 거두려고 한다. ‘스퍼스웹’은 ‘텔레그래프’의 보도를 인용해 “PSG가 알리 임대 영입을 위해 협상에 나섰지만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했다. PSG는 협상 테이블에서 물러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앞서 보도된 바에 따르면 토마스 투헬 PSG 감독은 알리를 주전으로 기용하길 원했고 알리 역시 PSG행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알리의 미래는 안갯속으로 빠져들게 됐다. 모리뉴는 알리가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토트넘에 남길 기대한다고 언급하긴 했지만 최근 알리의 경기력을 미루어볼 때 알리는 사실상 주전에서 밀렸다고 판단할 수 있다는 예측이 주를 이루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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