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시엘니, 아스널 팬들 향해 '뒤늦은' 사과...''보르도 입단 영상 미안해''
입력 : 2020.09.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로랑 코시엘니(지롱댕 드 보르도)가 과거 보르도 이적 당시 논란이 됐던 오피셜 영상을 두고 아스널을 향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4일(현지시간) “코시엘니는 자신의 보르도 입단 영상에 대해 아스널 팬들에게 사과했다”라고 보도했다.

한때 아스널 주장까지 역임했던 코시엘니는 지난 2019년 보르도 이적을 위해 미국에서 열리는 프리시즌까지 불참하며 팬들의 원성을 샀다. 당시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태였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500만 파운드(약 74억원) 헐값에 이적한 코시엘니는 충격적인 보르도 입단 영상을 찍었다.

영상엔 코시엘니가 아스널 유니폼을 벗어 던지자 안에서 보르도 유니폼이 등장한 것. 이 영상을 접한 아스널 팬들은 분노했고 아스널 ‘레전드’ 이안 라이트 역시 “무례하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최근 코시엘니는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한 ‘뒤늦은’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보르도 입단 영상이 파문을 일으켰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아스널 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라면서 “아스널에서 지난 9년간 멋진 시간을 보냈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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