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스타 손흥민-미나미노 나란히 골, 불타고 있다” AFC 극찬
입력 : 2020.09.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이 같은 날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과 미나미노 타쿠미(25, 리버풀)를 주목했다.

손흥민은 25일 열린 슈켄디아와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5분 에릭 라멜라의 선제골을 도왔고, 후반 25분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후반 34분 날카로운 크로스로 해리 케인의 쐐기포를 만들어줬다.

지난 20일 사우샘프턴과 리그 2라운드에서 4골을 몰아치며 영국 전역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손흥민이 유로파에서도 날았다. 최근 2경기에서 5골 2도움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경기 후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인 평점 9.4점을 부여했다. 영국 ‘BBC’는 “손흥민 활약 덕에 토트넘이 주도권을 되찾았다. 사우샘프턴전에 이어 다른 품격의 경기력을 선보였다”고 극찬했다.

토트넘과 다른 대회였지만, 같은 날 리버풀 미나미노가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미나미노는 카라바오컵 3라운드 링컨 시티전에 선발 출전해 절묘한 감아 차기 골을 포함해 2골 1도움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리버풀은 7-2 대승을 거뒀다.

이를 지켜본 AFC는 25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아시아 스타들이 불타고 있다”면서, “손흥민과 미나미노가 오늘밤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했다”고 조명했다.



사진=아시아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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