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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23R] '박건하가 슈퍼매치 바꿔놨다!' 수원, 서울전 19경기 만의 승리

기사입력 : 2020.09.26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수원] 서재원 기자= 박건하 감독이 슈퍼매치 판도를 바꿨다. 수원삼성이 FC서울을 꺾고 슈퍼매치 19경기 만의 승리를 따냈다.

수원은 26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3라운드, 파이널B 첫 번째 경기에서 타가트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서울에 3-1로 승리했다.

2015년 4월 18일(수원 5-1 승) 이후 18경기 연속 슈퍼매치에서 승리하지 못한 수원은 19경기 만에 서울을 꺾으며 라이벌전의 판도를 바꿨다. 박건하 감독 체제에서 2연승을 기록한 수원은 승점 24점으로 9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서울은 승점 25점을 유지하며 불안한 7위를 지켰다.

박건하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3-1-4-2 포메이션에서 타가트와 한석희 투톱에 섰고, 김민우, 박상혁, 고승범, 김태환이 미드필드진에 포진됐다. 수비형 미드필더에 한석종이 위치했고, 양상민, 민상기, 장호익이 스리백을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양형모가 꼈다.

김호영 감독 대행의 갑작스러운 사임으로 박혁순 코치가 임시 지휘봉을 잡은 서울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박주영을 중심으로 한승규, 정현철, 조영욱이 공격을 이끌었고, 오스마르와 김원식이 3선에 배치됐다. 고광민, 김남춘, 황현수, 윤종규가 수비를 구축했고, 골문은 양한빈이 지켰다.

수원이 경기 초반 조금씩 흐름을 가져갔다. 전반 6분 문전에서 흐른 공을 고승범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양한빈의 펀칭이 막혔다. 조금씩 기회를 엿보던 수원이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3분 오른쪽 측면에서 김태환이 왼발로 올린 크로스를 타가트가 잡아 왼발 터닝 슈팅을 때렸다. 그의 발을 떠난 슈팅은 골문 구석에 정확히 꽂혔다. 양한빈도 손쓸 수 없었던 강력한 슈팅이었다.



선제골 이후에도 수원의 흐름이 계속됐다. 서울이 간간이 공격을 펼쳤지만 정확도가 부족했다. 전반 24분 역습 상황에서 조영욱이 먼 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힘이 다소 덜 들어갔다. 전반 28분 박주영의 크로스가 절묘하게 휘어지면서 한상규에게 결정적 찬스가 났지만 헤더가 빗맞으면서 득점 기회를 날렸다.

수원은 전반 종료 직전 김남춘의 부상에 이은 미스 상황에서 역습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한석희가 왼발로 감아 찬 슈팅은 왼쪽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부상 당한 김남춘은 결국 하프타임을 통해 김진야와 교체됐다.



수원이 후반 초반에도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6분 박상혁이 타이밍 맞춰 찔러준 공이 한석희에게 연결됐고, 일대일 찬스에서 슈팅이 양한빈의 발끝에 걸렸다.

그러나 서울도 포기하지 않았다. 단 한 번의 찬스를 놓치지 않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8분 오른쪽 측면 프리킥 상황에서 한승규가 크로스한 공이 문전 혼전 상황을 야기했다. 흐른 공을 박주영이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주심은 VAR 상황실과 오랫동안 송수신을 한 후에도 판정을 번복하지 않았다.



수원이 다시 앞서나갔다. 후반 17분 왼쪽 측면에서 김민우의 스로인을 받아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타가트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잠시 고광민의 자책골로 기록이 정정되기도 했지만, 경기 종료 후 다시 타가트의 골로 인정됐다.

중원 싸움에서 밀린 서울은 후반 26분 정현철을 빼고 주세종을 투입하며 중원의 변화를 가져갔다. 수원도 후반 29분 박상혁을 불러들이고 이기제를 넣으며 첫 번째 교체를 단행했다. 이기제가 왼쪽 윙백에 서고, 김민우가 중앙으로 이동했다.



서울은 후반 35분 조영욱과 윤주태를 교체하며 마지막 카드를 모두 소진했다. 수원도 후반 40분 한석희를 빼고 김건희를 넣으며 추가골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김건희는 후반 43분 김민우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찌르는 등 효율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VAR 확인 등으로 경기가 지연 됐기에 추가시간이 6분이나 주어졌다. 더 집중력이 높은 쪽은 수원이어었다. 후반 46분 왼쪽 측면에서 김민우가 정확히 올린 크로스를 타가트가 마무리하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수원의 3-1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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