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SS 트위터 페이스북

Home>뉴스

'슈퍼매치 19경기 만의 승리' 박건하 감독 ''선수들에게 수원 정신 강조했다''

기사입력 : 2020.09.26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수원] 서재원 기자= '수원 정신'이 승리했다. 수원삼성이 FC서울을 드디어 꺾었다.

수원은 26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3라운드, 파이널B 첫 번째 경기에서 서울에 3-1로 승리했다.

2015년 4월 18일(수원 5-1 승) 이후 18경기 연속 슈퍼매치에서 승리하지 못한 수원은 19경기 만에 서울을 꺾으며 라이벌전의 판도를 바꿨다. 박건하 감독 체제에서 2연승을 기록한 수원은 승점 24점으로 9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서울은 승점 25점을 유지하며 불안한 7위를 지켰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박건하 감독은 "오늘 경기가 저에게 중요한 경기였다. 여러 가지 의미도 있었다. 하위스플릿 첫 경기이기도 했고, 서울과의 슈퍼매치였다. 선수들에게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반드시 승리하자고 이야기를 했다.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해 뛰는 모습을 통해 승리가 이어졌다고 생각한다"고 총평했다.

- 김호영 대행이 이틀 전에 사임했다. 수원에 기회가 됐나.

이틀 전에 뉴스를 보고 접했다. 선수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서울의 문제보다 저희가 잘 준비를 하자고 이야기를 했다. 잘 준비해서 운동장에서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 19경기 만에 서울전을 승리했다.

스플릿 첫 경기이기도 하지만, 서울에 오랜 시간 승리하지 못했기 때문에 오늘은 그런 면에서 반드시 승리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선수들도 그렇게 준비했다. 슈퍼매치가 수원 팬들을 포함해 양 구단에 있어 의미 있는 경기다. '수원 정신'을 살려서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자고 했다. 선수들이 정신적으로나 경기력 측면에서 그런 모습이 나타났다. 긴 시간 승리하지 못했기 때문에 팬분들에게 의미 있는 승리라고 생각한다. 저희에게도 기쁜 승리였다.

- 수원 정신이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이전까지 수원은 어땠나.

수원은 과거에도 위기는 있었다. 위기에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서 좋은 결과를 가져왔던 부분이 있었다. 수원 감독을 맡고 나서도 선수들에게 그런 부분을 이야기했다. 선수들이 열심히 하는 부분은 있었는데, 아무래도 경기장에서 원팀이 돼서 뛴다거나 자신감들이 떨어졌던 부분이 느껴졌다. 팀에 힘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수원 정신을 찾고 어려울 때 더 뭉치자고 해보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선수들이 그런 부분들을 하려고 하는 모습들이 경기에서 나왔다고 생각한다.

- 어떤 부분이 가장 긍정적이라고 생각하는가.

슈퍼매치를 승리한 것도 기쁘고,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에 승리한 것도 기쁘다. 지난 강원전 역전승에 이어서 선수들이 선제골을 넣고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계속해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열심히 뛰는 모습들을 보인 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제가 부임하고 처음으로 필드골이 나온 경기였다. 타가트를 선발로 세운 이유도 득점이 필요해서였다. 해트트릭(공식 기록 2골)까지 해줘서 남은 경기에 여러 가지 의미가 있을 것 같다.

- 헨리와 최성근의 복귀는 언제쯤인가.

최성근 선수는 눈쪽에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남은 경기는 어려울 것 같다. 헨리 선수는 복귀 의지가 강하고 훈련을 잘했다. 남은 4경기 모두 중요하기 때문에 최대한 컨디션을 끌어올려서 다음 경기 또는 그 다음 경기에 준비시킬 예정이다. 기존에 있던 선수들도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헨리 선수가 복귀한다면 수비에서 큰 힘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AD]벗겨지지 않아요! 미끄러지지도 않아요! 논슬립 찹쌀 덧신

Today 메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