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인데...또 국가간 이동을?' 아르테타의 A매치 우려
입력 : 2020.09.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 펼쳐지는 A매치 일정을 우려했다.

아스널은 오는 2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리버풀 원정 경기를 치른다.

리버풀전을 앞둔 아스널이 코로나19 위기에 화들짝 놀랐다. 직전 라운드에서 만났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지난 23일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을 비롯해 조쉬 컬렌, 이사 디오프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졌다.

아르테타 감독 역시 지난 3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EPL 일정이 중단된 결정적 사건이었다. 아르테타 감독은 27일 영국 '더선'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처음 그 일이 발생한 몇 달 전보다 지금 더 많은 정보를 갖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클럽들, 정부가 가능한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리그보다 A매치 일정이 더 걱정이었다. 수많은 선수들이 다양한 나라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 모두는 문제가 여전히 존재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모두가 다른 국가로 이동할 때,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모른다. 우리는 나쁜 소식이 들려오지 않기를 기도해야 한다"고 10월 A매치 일정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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