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만 이길 수 있는 모리뉴 향한 비판, 웃기다” 브루스의 소신
입력 : 2020.09.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조세 모리뉴(토트넘 홋스퍼) 감독을 향한 비판에 고개를 저었다.

‘포포투’는 26일(한국시간) “브루스 감독은 모리뉴 감독을 향한 비판이 어리석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위건 에슬레틱과 선덜랜드 등을 거친 브루스 감독은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지도자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그는 모리뉴 감독의 능력을 의심하지 않았다.

브루스 감독은 “솔직히 말하자. 모리뉴 감독은 그가 이미 이뤘던 것을 향해 다시 가는 것이다”라며 이미 수많은 업적을 쌓았다고 말했다.

그는 “모리뉴 감독의 업적을 이길 수 있을만한 사람은 아마 알렉스 퍼거슨 감독 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를 향한 비판은 우습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어 “모리뉴 감독은 지난 10~20년 동안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명이다”라고 덧붙였다.

브루스 감독은 “나는 모리뉴 감독처럼 모든 나라를 돌아다니며 우승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안다. 그저 그에게 ‘잘했다’는 말이면 된다. 모리뉴 감독은 훌륭했고 여전히 그렇다”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