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 아직 17세 밖에 안됐는데...가장 빛났어'' 쿠만의 극찬
입력 : 2020.09.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안수 파티(17)의 날이었다.

바르셀로나는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에서 비야레알에 4-0 대승을 거뒀다. 시즌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둔 바르셀로나는 새 시즌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파티의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전반 15분 호르디 알바의 컷백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한 그는 4분 뒤 필리페 쿠티뉴의 패스를 또 다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두 번째 골까지 성공시켰다.

경기 후 로날드 쿠만 감독은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파티의 경기력이 가장 빛났다. 우리는 그가 17세 밖에 되지 않았고 더 성장할 수 있음을 알고 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물론 만족은 없었다. 쿠만 감독은 "그는 일관성을 찾아야 하고, 집중력을 잃지 말아야 한다. 그는 엘체를 상대로 그렇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오늘은 좋았다. 훌륭한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이날 경기에서 또 다른 17세 선수 페드리도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 25분 파티가 나가고 페드리가 들어갔다. 쿠만 감독은 "파티와 더불어 페드리 때문에 기쁘다. 그들 모두 찬란한 미래를 지녔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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