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코스타, “나는 때리고 수아레스는 문다, 멋지지 않은가”
입력 : 2020.09.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디에고 코스타가 루이스 수아레스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합류를 반겼다.

코스타와 수아레스는 27일 열린 그라나다와의 라리가 3라운드에 교대로 출전했다. 선발 출전한 코스타는 전반 9분 선제골을 터뜨렸고 아틀레티코가 3-0으로 앞선 후반 26분 수아레스와 교대했다. 수아레스는 교체 출전해 2골 1도움의 맹활약했다. 아틀레티코는 두 선수의 활약에 6-1 대승을 했다.

경기 후 코스타는 스페인 ‘모비스타’를 통해 포지션 경쟁자인 수아레스의 합류에 대해 “멋지지 않은가. 한 명은 때리고 다른 한 명은 문다”고 과거 자신이 상대 선수를 가격하고, 수아레스가 상대를 문 것을 농담하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이어 “바르셀로나가 수아레스를 왜 내보냈는지 모르겠다”며 “수아레스가 가진 우승에 대한 열망은 우리에게 도움이 된다”고 수아레스의 와서 아틀레티코의 우승 도전에 힘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또한 코스타는 “만약 팀이 나를 이적시킨다면 따를 것이다. 남는다면 경쟁할 것이다”라며 아틀레티코에 자신의 미래를 맡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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