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이 선수’ 램파드, “최고 선수에게 비판은 따라오는 것”
입력 : 2020.09.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불안한 이 선수’ 램파드, “최고 선수에게 비판은 따라오는 것”

‘불안한 이 선수’ 램파드, “최고 선수에게 비판은 따라오는 것”

‘불안한 이 선수’ 램파드, “최고 선수에게 비판은 따라오는 것”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던 치아구 시우바(35)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첼시는 자유계약(FA) 신분의 시우바를 영입했다. 램파드 감독은 그에게 과거 첼시의 캡틴이었던 존 테리의 역할을 기대했다.

하지만 한 경기 만에 우려가 커졌다.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과의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치명적인 실책을 범하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첼시 역시 힘겨운 경기 끝에 가까스로 3-3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최근 첼시는 불안한 골키퍼 문제 해결을 위해 구단 레전드 출신인 페트르 체흐 기술고문을 초청해 훈련을 진행했다. 하지만 램파드 감독은 이번 수비 불안은 스스로 이겨낼 것이라 말했다.

그는 “수비 문제 해결을 위해 전 동료를 부를 생각은 없다”라고 말하며 언어 문제 또한 대수롭지 않다고 말했다.

램파드 감독은 “오늘날 언어 문제가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는지 잘 모르겠다. 단지 시우바는 시간이 부족했다. 그는 팀에 신선함을 불어넣고 있다”라며 긍정적인 효과를 말했다.

그는 “사람들은 시우바의 실책으로 비롯된 실점을 말한다. 최고 수준의 선수에게는 당연한 이야기다. 하지만 우리는 시우바의 리더십과 기량을 확인했고 더 많은 것을 보여주리라 확신한다”라며 여전한 신뢰를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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