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의 SON 걱정, “더 많은 부상이 올 지도”
입력 : 2020.09.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빡빡한 스케줄 앞에서 손흥민 역시 견디지 못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조세 모리뉴 감독도 걱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전반 45분 만 소화하고 교체됐다. 그러나 햄스트링 부상 사실이 알려져 토트넘에 비상이 걸렸다. 올 시즌 초반 5골 2도움으로 맹활약한 손흥민의 부재는 큰 치명타이기 때문이다.

그는 쉴 틈이 없었다. 2020년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지난 시즌 리그가 3개월 동안 중단되어 리듬이 깨졌다. 쉬는 동안 3주간 군사훈련에 재개된 리그도 빡빡했다. 지난 2019/2020시즌 종료했음에도 짧은 휴식기에 바로 새 시즌 돌입했으니 몸이 멀쩡할 리 없었다.

모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보면서 걱정이 태산이다. 그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과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그저 첫 부상에 불과했다. 그러나 더 많이 찾아올지 모른다”라고 우려했다.

햄스트링은 재발 가능성이 큰 부상 중 하나다. 그가 회복되더라도 무리한 스케줄에 노출될 경우 재발한다. 모리뉴 감독의 걱정이 이상하지 않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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