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3R] ‘마네 3호골’ 리버풀, 아스널에 3-1 역전승… 개막 후 3연승 행진
입력 : 2020.09.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리버풀이 시즌 개막 후 쾌조의 3연승을 달렸다.

리버풀은 29일(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3-1로 역전승했다. 전반 25분 라카제트에게 선제골을 내준 리버풀은 전반 28분 마네의 동점골이 나왔고 34분에는 로버트슨이 역전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후반 43분 조타의 쐐기골이 나왔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시즌 개막 후 3연승을 올렸다. 아스널은 2승 후 시즌 첫 패를 했다.

리버풀은 초반부터 아스널을 몰아붙이며 압박했다. 전반 13분 케이타, 살라의 슈팅이 나왔고 15분에는 마네의 슈팅이 이어졌다. 리버풀은 경기를 주도하며 경기했다. 24분에는 바이날둠의 중거리슛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하지만 선제골은 아스널에서 나왔다. 아스널은 전반 25분 로버트슨이 골대 앞에서 볼을 잘못 걷어내자 골대 앞에서 기다리던 라카제트가 골로 연결했다.



리버풀은 로버트슨이 뼈아픈 실수로 실점했지만 곧바로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 28분 살라가 오른쪽 측면서 문전 돌파하면서 슈팅한 것이 골키퍼 손 맞고 굴절되자 반대편서 마네가 밀어 넣었다.

동점을 이룬 리버풀은 공격을 이어갔고 전반 34분 경기를 뒤집었다. 아놀드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반대편서 로버트슨이 쇄도하면서 마무리했다. 2-1로 역전한 리버풀은 아놀드, 마네의 슈팅이 나오며 아스널을 계속 압박했다.

1골 앞선 리버풀은 후반전에도 경기를 주도하며 아스널 진영을 헤집었다. 마네, 살라에게 볼을 연결하며 추가골 기회를 노렸다. 아스널도 라카제트를 앞세워 동점골 기회를 엿봤다.

하지만 양팀은 득점 기회를 얻지 못했다. 후반 16분 살라, 판 다이크의 슈팅은 아스널 골대 안으로 향하지 않았다. 아스널도 후반 18분 라카제트, 오바메양의 슈팅이 이어졌으나 무위에 그쳤다.



리버풀은 측면을 활용해서 계속 아스널 문전으로 볼을 투입했다. 아스널은 수비를 두껍게 유지하며 차단한 뒤 빠른 공격 전환으로 맞섰다.

계속 공격을 시도한 리버풀은 후반 37분과 38분 교체 투입한 조타의 슈팅이 나왔다. 결국 조타가 추가골을 뽑아냇다. 아놀드의 측면 크로스를 다비드 루이스가 걷어냈으나 아크 안쪽에 있던 조타에게 향했다. 조타는 이를 골대 구석으로 차 넣었다.

이 골로 승부는 결정됐다. 아스널도 끝까지 기회를 노렸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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