퍄니치-아르투르, 메시-호날두 클럽 합류… 역대 가입 선수 누구?
입력 : 2020.09.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전 세계에서 딱 14명만 경험했다.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모두 팀 동료로 삼은 축구 선수다.

28일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서로 유니폼을 바꿔 입은 미랄렘 퍄니치(바르사)와 아르투르 멜루(유벤투스)가 새롭게 메시-호날두 클럽에 가입했다. 이로써 메시-호날두 가입자는 14명으로 늘었다.

두 선수를 모두와 팀 동료가 되기는 쉽지 않다. 우선 바르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 명문팀 소속이어야 한다. 명문팀을 오가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다. 혹은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국적이어야 가능하다. 네이마르, 루카 모드리치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도 가입하지 못했다.

‘마르카’는 퍄니치, 아르투르의 가입을 알리면서 기존 12명의 가입자도 소개했다. 수비수에서는 가브리엘 에인세, 에세키엘 가라이, 제라르 피케, 넬송 세메두였다.

에인세는 메시와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호날두와는 맨유에서 함께 했다. 가라이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메시와 뛰었고 호날두와는 레알에서 인연을 맺었다. 피케는 메시와 바르사에서 지금도 함께 뛰고 있고, 맨유에서는 호날두의 팀 동료였다. 세메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호날두의 팀 동료고 메시와는 바르사에서 호흡을 맞췄다.

미드필더에서는 페르난도 가고, 데쿠, 안드레 고메스가 가입자였다. 가고는 메시와 함께 2008 베이징 올림픽 축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레알에서는 호날두와 함께 뛰었다. 데쿠와 고메스는 바르사에서 메시,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호날두와 함께했다.

마지막으로 공격수에서는 카를로스 테베스, 헨리크 라르손, 곤살로 이과인, 앙헬 디 마리아, 파울로 디발라가 가입자였다. 테베스, 이과인, 디 마리아, 디발라는 메시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함께 뛴 사이다. 호날두와는 클럽에서 함께한 인연이 있다. 라르손은 2006년 바르사에서 메시와 함께 뛰었고 2007년 맨유에서 호날두와 공격 파트너로 호흡을 맞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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