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의 해트트릭이 특별한 이유…펩 상대로만 두 번째+원정
입력 : 2020.09.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축구 이적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가 2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펩 과르디올라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한 단 3명의 선수’라는 타이틀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 시티)를 소개했다.

바디는 지난 28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레스터시티는 이에 힘 입어 맨시티를 5-2로 눌렀다.

영국 ‘더선’은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이 5실점을 한 것도 처음”이라고 소개하면서 “특히 바디는 펩 과르디올라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한 게 이번이 두 번째다. 메시가 과르디올라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한 기록이 한 번인데, 바디가 이를 넘어섰다”고 소개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를 이끌면서 지난 2016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바르셀로나에 0-4로 졌다. 이때 메시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아궤로는 2014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맨시티 소속으로 당시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했다. 맨시티가 3-2로 이겼다.

이들과 달리 바디는 과르디올라 감독 상대로 해트트릭을 두 차례 기록했고, 모두 프리미어리그 경기였다. 그는 2016년에도 맨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한 기록이 있다.

또한 바디의 이번 해트트릭이 더 특별한 점이 있다. 지금까지 과르디올라 감독이 상대 선수에게 내준 해트트릭 기록 중 유일하게 홈에서 당한 것이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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