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거 ‘친정팀 연승’ 행복, “휴식기 유럽무대 안 한 리버풀 유리”
입력 : 2020.09.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의 올 시즌 출발이 좋다. 친정팀의 연승에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도 웃고 있다.

캐러거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시즌 초반 팀을 판단하는 건 어렵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결과를 봤을 때 리버풀이 유리하다고 생각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종료 시점을 알고 있었기 대문이다”라며 8월 휴식을 취한 점을 강조했다.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전 유럽 리그는 조기 종료 또는 7월에 마무리 했다. 특히, 8월 유로파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를 치른 팀들은 쉬지 못하고, 2020/2021시즌을 맞이했다.

8월 일정을 소화한 맨유와 맨시티는 체력 저하와 부상자 속출로 어려움을 겪으며, 시즌 초반 힘겨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반면, 리버풀은 지난 3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UCL 16강전에서 패하며, 조기에 마쳤다. 그러나 리버풀은 온전한 휴식을 취하며 올 시즌을 준비했고, 3연승으로 순항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