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아산시 꿈이룸 진로체험’ 진행
입력 : 2020.09.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이하 충남아산FC)이 지역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충남아산FC는 28~29일에 걸쳐 아산시 탕정중학교를 방문해 ‘아산시 꿈이룸 진로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8월 온양용화중학교에 이은 두 번째 방문이다.

꿈이룸 진로체험이란 아산시 관할 내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 분야의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찾고 발전시키는 계기를 제공하는 아산시 주최 사업이다.

이번 강의는 지난 스포츠마케터 강의에 이은 축구선수 분야로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운동이 힘든 상황 속, 학생들을 위해 기획하였으며 이준호 선수가 일일 선생님으로 나섰다. 탕정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본격적인 진행에 앞서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제 사용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했다.

프로그램은 간략히 구단 소개를 한 뒤, 스트레칭 및 워밍업을 시작으로 드리블, 리프팅 등 기본적인 축구 강습으로 이어졌다. 이후, 이준호 선수와 1대1 축구 게임을 통해 학용품, 달력, 사인볼 등 구단 MD 상품 증정 및 사인회 시간도 가졌다.

강의에 참여한 학생들은 오늘부터 충남아산FC 팬이 되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끝나고 경기장에서 꼭 다시 만나자고 약속하는 등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일 선생님으로 나선 충남아산FC 이준호 선수는 “학생들이 반갑게 맞아주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저 또한 뜻깊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잠잠해져 학생들을 경기장에서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남아산FC는 내달 4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0 22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일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충남아산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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