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아 코로나19 집단 감염...세리에A 2주 중단 위기 (英-伊 언론)
입력 : 2020.09.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제노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가 2주간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9일(한국시간) "제노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14명이 발생한 후에 세리에A가 2주간 중단될 수 있다"고 전했다.

제노아는 29일 선수단과 구단 직원 1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골키퍼 마티아 페린과 미드필더 라세 쇠네가 지난 28일 열린 나폴리와 2라운드에 뛰지 못한 가운데, 추가 검사 결과 1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제노아의 상대였던 나폴리 선수단도 음성 판정을 받을 때까지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제노아는 오는 10월 4일 토리노와 홈경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경기 정상 개최 가능성이 의심되고 있다. 5일 예정된 제노아와 유벤투스 경기의 개최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라 세라'에 따르면, 이탈리아 정부와 세리에A는 리그 중단을 고려중이다. A매치 휴식기가 이어지기 때문에 중단이 되더라도 사실상 한 라운드만 쉬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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