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만의 바르사, 최소 ‘세 명 더’ 내보낸다
입력 : 2020.09.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로날드 쿠만 체제의 FC바르셀로나가 선수를 추가로 내보낸다.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는 29일 “바르셀로나가 올여름 이적 시장이 종료되는 10월 5일까지 최소 세 명을 다른 팀으로 이적시키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고 보도했다.

이미 리오넬 메시 폭탄선언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렀던 바르셀로나다. 다행히 메시를 붙잡았지만, 이반 라키티치, 아르투로 비달, 루이스 수아레스와 작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일주일 정도 남은 이적 시장에서 바르셀로나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실제 쿠만 감독이 28일 비야레알전이 끝난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선수 영입과 방출을 시사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인해 지난 시즌 대비 30%의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급여 총액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일주일 안에 최소 세 명을 완전 이적 혹은 임대 후 이적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이름도 공개됐다. 카를레스 알레냐, 장클레어 토디보,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 사무엘 움티티, 하피냐까지 총 5명이다.

임대 복귀한 알레냐와 토티보는 이미 이적 시장 매물로 나와 있다. 행선지를 찾고 있다. 부상 중인 브레이스웨이트는 잔류를 바라며, 무릎 문제가 있는 움티티는 높은 급여로 이적이 어려운 상황이다. 내년 6월 계약이 끝나는 하피냐는 다른 팀으로 완전 이적을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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