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이적 논란 및 불화' 공식 사과 “내 실수에 책임지겠다”
입력 : 2020.09.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지난 시즌 직후 팀 보드진과의 불화, 팀을 떠나겠다는 선언 등 일련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영국 ‘골닷컴’은 30일(한국시간) 기사에서 스페인 ‘스포르트’와 메시의 인터뷰를 인용해 보도했다.

여기에서 메시는 “나는 늘 클럽의 이익을 가장 먼저 생각하며 거기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나는 내 실수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 그들(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난 동료들)이 있었다면 우리가 더 강해졌을 것이란 생각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메시는 2019/2020시즌 직후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했고, 바르셀로나가 계약 문제를 들고 나오며 소송을 불사하겠다고 밝히자 결국 1년 더 바르셀로나에 남기로 했다.

또한 메시는 그런 과정에서 수아레스 등 동료들이 쫓겨나듯 타팀으로 떠나자 불만을 나타내는 글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메시는 이러한 불협화음 및 논란을 정리하는 인터뷰를 하면서 팬들을 안심시켰다. 메시는 “(구단과) 많은 의견 차이가 있었지만 이제는 문제를 매듭짓고 싶다. 바르셀로나의 팬들은 아직 최고의 순간이 오지 않았다고 생각해야 한다. 열정을 더해 목표를 달성하는 게 (실수에 대한 책임을 지는) 유일한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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