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경쟁력 입증한 판 더 비크 중용한다... 브라이턴전 이후 약속
입력 : 2020.10.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도니 판 더 비크가 자신의 기량을 뽐내며 중원의 한 축으로 활약할 채비를 마쳤다.

‘데일리 메일’은 1일(한국시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부족한 시간에도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친 판 더 비크를 중용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 유니폼을 입은 판 더 비크는 기대와 달리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했다. 기존 폴 포그바, 네마냐 마티치 등에 지난 시즌 합류해 맹활약한 브루노 페르난데스에 대한 신뢰가 두터웠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자 판 더 비크의 에이전트는 부족한 출전 시간에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판 더 비크는 묵묵히 실력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어필했다.

판 더 비크는 이날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카라바오컵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의 16강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솔샤르 감독 역시 그의 모습을 눈여겨봤다. 매체는 “솔샤르 감독은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판 더 비크에게 팀의 핵심 멤버가 될 것이라 약속했다”라며 중원의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그는 “판 더 비크는 양 측면과 포워드,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우리는 많은 경기를 치를 예정이고 그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라며 다재다능함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솔샤르 감독은 “판 더 비크는 경기마다 높은 수준을 선보인다. 영리한 선수이며 간단하면서도 효율적으로 플레이한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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