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주전 공백' 광주 박진섭 ''펠리페-윌리안 공백 컸다''
입력 : 2020.10.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광주] 허윤수 기자= 전용구장 첫 승을 미룬 광주FC 박진섭 감독이 주축 선수의 공백과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광주는 3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4라운드 대구FC와의 안방 경기에서 0-1로 석패했다. 이날 패배로 광주는 전용구장 첫 승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경기 후 박 감독은 "징계와 부상자가 많아 변화가 많았다. 홈 경기 첫 승을 또 미루게 돼 팬들에게 미안하다"라고 돌아봤다.

Q. 가장 신경 쓴 부분
- 수비적인 부분에 신경썼다. 세징야 같은 좋은 선수가 있기 때문이다.
Q. 정준연의 그림자 수비
- 충분히 잘해줬다. 이전에도 맨투맨 업무를 다른 선수에게 줬는데 이번엔 정준연에게 맡겼다. 잘 막아줬다고 생각한다.
Q. 앞선 두차례의 난타전
- 펠리페와 윌리안이 없다보니 무게감이 확실히 떨어졌다. 김주공과 김정환이 조금 더 역할을 해줬으면 좋았겠지만 피지컬적인 면에서 아직 부족한 면이 있다.
Q. 아슐마토프의 대표팀 차출
-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에 차출됐다. 우리도 일정이 있기 때문에 상의 중이다.
Q. 앞으로의 동기 부여
- 아무래도 힘든 부분이 있다. 홈 경기는 첫 승이라는 동기가 있지만 전북현대, 울산현대는 원정이다. 이긴다는 것보단 얼마나 우리의 축구를 보여줄 수 있는지 집중하겠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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