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쟁취한 호날두, 300년 지나도 회자될 것” 후이 코스타 찬사
입력 : 2020.10.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포르투갈 전설 후이 코스타(48)가 후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를 치켜세웠다.

과거 포르투갈 축구 역사에 획을 그었고, 현재 벤피카 기술 이사를 맡고 있는 코스타가 영국 ‘더선’과 인터뷰에서 호날두에게 ‘불멸’이라고 했다.

코스타는 젊은 호날두와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는 “지금부터 300년이 지나도 호날두 이야기는 계속 회자되고 구전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만큼 엄청난 업적을 쌓고 있다는 이야기다. 코스타는 “호날두는 유일한 존재다. 다른 팀, 다른 리그, 대표팀까지 포함해 계속 같은 수준(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35세까지 모든 걸 쟁취해왔다. 쉬지 않고 골을 가동하고 있다. 본인이 세리에A에서 스쿠데토뿐 아니라 최다골 주인공이 되길 원하고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코스타는 호날두와 유벤투스 수장인 안드레아 피를로가 찰떡 호흡을 예상했다. 그는 “피를로는 현역 시절 챔피언이었다. 훌륭한 선수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완벽히 이해한다”면서, 둘 다 축구 천재다. 나는 호날두가 피를로와 잘해낼 것으로 확신한다. 지네진 지단이 그랬듯 스트라이커에 무엇이 필요한지 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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