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리뷰] '극적 동점골 허용' 독일, 터키와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
입력 : 2020.10.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독일이 선제골을 넣고도 무승부를 거두며 A매치 승리에 실패했다.

독일은 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독일 쾰른에 위치한 라인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터키와 A매치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독일은 레노(GK), 뤼디거, 찬, 코흐, 브란트, 노이하우스, 슐츠, 헨릭스, 드락슬러, 발트슈미트, 하베르츠가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터키는 귀녹(GK), 데미랄, 아이한, 칼디림, 상가레, 요코술루, 야즈즈, 투판, 클리니츠, 카라카, 위날을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전은 팽팽했다. 전반 6분 독일은 역습을 통해 터키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이후 양 팀은 탐색전을 이어가며 기회를 엿봤다. 전반 19분엔 터키가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선제골은 터키가 먼저 터뜨렸다. 전반 추가시간 1분 터키의 패스 미스를 틈타 하베르츠의 패스를 받은 드락슬러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독일에 1-0 리드를 안겼다.

일격을 맞은 터키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카드를 활용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5분 터키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투판이 정교하게 감아찬 슈팅이 그대로 독일 골망을 갈랐다.

이후 주고받는 경기가 계속됐다. 독일은 후반 13분 노이하우스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다시 앞서나갔지만 후반 22분 카라카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36분엔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받은 발트슈미트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독일은 3-2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마지막 집중력이 부족했다. 후반 종료 직전 독일의 수비가 넘어진 틈을 타 카라만이 레노를 뚫어내며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경기는 결국 3-3으로 종료되며 무승부로 끝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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