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리뷰] '피르미누 멀티골' 브라질, 볼리비아 5-0 대파
입력 : 2020.10.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브라질이 볼리비아를 대파하고 남미 예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브라질은 10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상파울루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남미 예선 경기에서 볼리비아를 5-0으로 대파했다.

브라질은 웨베통(GK), 다닐루, 실바, 마르퀴뇨스, 로디, 쿠티뉴, 에베르통, 카세미루, 루이즈, 네이마르, 피르미누를 선발로 내세우며 볼리비아의 골문을 정조준했다.

전반 초반부터 브라질이 볼리비아를 강하게 몰아쳤다. 네이마르를 중심으로 볼 점유율을 높이며 볼리비아를 압박했다. 전반 4분 마르퀴뇨스의 헤더 슈팅이 아깝게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16분 브라질의 선제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마르퀴뇨스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브라질에 1-0 리드를 안겼다.

기세가 오른 브라질은 전반 30분 추가골에 성공했다. 볼리비아 진영 앞에서 혼전 상황이 펼쳐진 틈을 타 시도한 피르미누의 슈팅이 볼리비아 골망을 갈랐다. 볼리비아는 전반 내내 브라질에 압도당하며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전도 브라질의 세상이었다. 후반 3분 피르미누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들어가면서 스코어를 3-0으로 벌렸다. 22분엔 볼리비아가 자책골까지 터지며 4-0이 됐다. 전의를 상실한 볼리비아는 급격하게 무너졌다.

후반 27분 쿠티뉴도 골 맛을 봤다. 파워가 넘치는 헤더 슈팅으로 볼리비아 골키퍼를 무력화시켰다. 무려 5골을 터뜨렸지만 브라질은 끝까지 볼리비아를 압박했고 경기는 브라질의 5-0 대승으로 끝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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