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L 리뷰] '고레츠카 결승골' 독일, 우크라이나 2-1 격파...'조 2위'
입력 : 2020.10.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독일이 우크라이나 원정에서 승리를 챙기며 유럽네이션스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독일은 1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우크라이나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D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우크라이나를 2-1로 격파했다.

홈팀 우크라이나는 부쉬찬(GK), 마이콜렌코, 소볼, 자바르니, 차이간코프, 코발렌코, 카라바이예프, 사이도르추크, 말리노브스키, 야르몰렌코, 야렘추크가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독일은 노이어(GK), 쥘레, 뤼디거, 긴터, 클로스터만, 할슈텐베르크, 키미히, 크로스, 고레츠카, 그나브리, 드락슬러를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전부터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우크라이나는 역습을 통해 독일의 골문을 노렸고 독일은 볼 점유율을 높이며 기회를 엿봤다. 전반 20분 독일의 선제골이 터졌다. 돌파하던 뤼디거의 패스를 받은 귄터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독일에 1-0 리드를 안겼다.

이른 시간에 기세를 잡은 독일은 계속 우크라이나를 압박했다. 전반 27분엔 드락슬러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전반전은 독일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종료됐다.

후반전도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후반 4분 우크라이나 골키퍼가 치명적인 실책을 저지르며 독일이 추가골에 성공했다. 핸들링 실수를 놓치지 않은 고레츠카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하지만 우크라이나도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30분 PK를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말리노브스키가 노이어를 뚫어내며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독일은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적절하게 시간을 보냈고 경기는 독일의 2-1 승리로 끝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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