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카타르 월드컵이 마지막”… 은퇴 시기는 미정
입력 : 2020.10.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세계 최고의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국가대표로서 마지막 대회로 삼았다.

11일 영국 ‘스포츠키다’에 따르면 호날두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마지막이다”라고 밝혔다.

호날두는 2년 뒤에 37세가 된다. 몸 상태를 볼 때 충분히 그 이상 선수 생활을 지속할 수 있다. 하지만 호날두가 카타르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설정한 것은 월드컵 우승이라는 목표 때문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에서 뛰며 클럽 선수로서는 모든 것을 이루었다. 각 리그 우승 및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여러 차례 거머쥐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로서도 유로 2016과 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월드컵 최고 성적은 2006년 독일 월드컵 4강이다.

호날두는 선수 생활을 지속하더라도 나이를 볼 때 카타르 월드컵이 마지막 월드컵이다. 2026년 월드컵 때는 41세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카타르 월드컵까지 국가대표 생활을 할 생각이다.

그러나 “(선수 생활은) 계속해도 괜찮을 것 같다”며 카타르 월드컵 이후에도 현역 생활은 지속할 뜻을 내비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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