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에 ''日과 평가전 매우 기대...쿠보 같은 선수들 성장''
입력 : 2020.10.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세르쥬 오리에(코트티부아르)가 일본 대표팀과 평가전을 기대했다.

일본은 오는 13일 오후 11시 45분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헬헬바르트에서 코트티부아르와 유럽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전원 유럽파로 소집된 일본은 지난 9일 카메룬과 평가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일본을 상대하는 코트티부아르는 이번 10월 A매치 기간을 통해 오랜 만에 대표팀을 소집했다. 지난해 11월 에티오피아전 이후 11개월 만이다. 오리에를 비롯해 니콜라스 페페(아스널), 윌프레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 프랑크 케시에(AC밀란), 에릭 바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최정예 멤버로 소집된 코트티부아르는 지난 9일 벨기에와 평가전에서 1-1로 비기며 경쟁력을 확인했다.

코트티부아르의 파트리스 보멜 감독은 "일본과 경기를 매우 기대하고 있다. 2014 월드컵을 앞두고 잠비아를 이끌고 일본과 평가전을 치른 바 있다. 좋은 훈련 방식과 전술, 기술을 갖춘 일본 축구를 매우 존경하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가 매우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리에 역시 "일본전을 무척 기대하고 있다 처음 참가했던 2014 월드컵에서 첫 상대가 일본이었기 때문에 특별한 감정이 있는 상대다. 혼다, 나가토모 같은 선수들과 싸웠던 매우 좋은 기억이 있다. 지금의 일본과 경기도 기대되고 있다. 쿠보와 같은 많은 젊은 세대가 성장했고, 그들의 수준을 향상시켰다. 두 팀 모두 이번 경기에서 좋은 자질을 보여주길 희망하며 서로에게 가치 있는 친선전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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