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스케치] 10개월 만에 대표팀 유관중 경기, 매진 전망 흐림
입력 : 2020.10.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고양] 한재현 기자=대한민국 대표팀이 10개월 만에 팬들을 맞이한다. 그러나 기대했던 매진은 쉽지 않다.

2020 하나은행컵 축구국가대표팀 대 올림픽대표팀 2차전이 12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날 경기는 유관중으로 진행된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1단계로 풀면서 유관중 진행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아직 종식 단계는 아니기에 3만여 석의 고양종합운동장 10%인 3,000명만 입장이 가능하다.

지난 2019년 12월 EAFF E-1(동아시안컵) 일본전 이후 10개월 만에 팬들과 만난다. 대표팀 경기를 보고 싶어했던 팬들의 갈증을 풀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매진은 어렵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오후 4시 30분 기준으로 1,500여 장 밖에 팔리지 않았다. 2,000장까지 팔 것으로 예상된다. 매진은 힘들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런데도 무관중이었던 지난 1차전과 달리 팬들 앞에서 경기를 하기에 뜻깊다. 이전과 달리 육성응원이 금지된 상태지만, 양 팀은 팬들의 성원에 힘을 받아 더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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