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에버턴 만나는 리버풀, 이 선수 복귀에 화색... ‘더비 정면 충돌’
입력 : 2020.10.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머지사이드 더비를 앞둔 리버풀에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신입생 티아고 알칸타라의 복귀다.

리버풀은 1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턴을 상대로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더비 경기를 앞둔 양 팀의 분위기는 극과극이다. 먼저 에버턴은 리그 개막 후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도미닉 칼버트-르윈을 앞세워 4연승으로 단독 선두들 달리고 있다. 리그컵 경기까지 포함하면 6전 전승에 24골을 쏟아냈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은 개막전부터 리즈 유나이티드에 고전하며 어렵게 승리를 챙겼다. 이후 첼시를 꺾고 순항하는 듯했지만 애스턴 빌라에 2-7 참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가라 앉았다.

하지만 코로나19로 격리됐던 티아고가 합류해 한숨을 돌리게 됐다. ‘비사커’는 “에버턴과 만나는 리버풀에 티아고가 합류했다. 더비 경기를 치를 수 있다”라며 복귀 소식을 전했다.

앞서 티아고는 지난달 말 리그 사무국이 실시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자가격리를 진행했던 그는 약 2주 만에 팀에 합류하게 됐다.

매체는 “위르겐 클롭 감독은 티아고가 팀 훈련을 함께 했고 에버턴전에 출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라며 출격을 예고했다.

이어 “나비 케이타는 여전히 부상 중이고 조엘 마팁과 사디오 마네 역시 선수단에 합류했다”라며 다른 선수의 소식도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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