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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포커스] 첫선 ‘KBS 라인’ 어땠나... 성공 여부는 베일의 몸 상태

기사입력 : 2020.10.19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많은 축구 팬이 기다리던 해리 케인, 가레스 베일, 손흥민의 이른바 ‘KBS 라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와의 안방 경기에서 세 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3-3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를 앞둔 토트넘은 많은 관심을 받았다. 친정팀으로 돌아온 베일의 복귀가 유력했기 때문이다. 실제 조세 모리뉴 감독은 3-0으로 앞선 후반 28분 베일의 교체 투입을 결정했다. 2013년 5월 선덜랜드전 이후 2,710일 만에 다시 EPL 무대를 밟는 베일이었다.

베일이 스티븐 베르흐베인을 대신해 들어오며 드디어 ‘KBS 라인’이 가동됐다. 이후 손흥민이 후반 35분 교체로 빠져나가며 이 공격 조합은 7분간 유지됐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가능성과 숙제를 동시에 드러냈다.

투입과 함께 직접 프리킥을 시도한 베일은 오른쪽에 위치했다. 공을 배급하기보단 직접 침투에 나섰다.

케인이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 패스를 시도하자 손흥민과 베일이 동시에 침투하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또 후반 32분에는 왼쪽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이 중앙을 파고들며 침투하는 베일에게 연결을 시도하기도 했다.

존재 자체로 효과를 보이 장면도 있었다. 후반 33분 손흥민이 다시 공을 끌고 들어왔다. 베일은 수비 라인을 깨뜨리며 침투했다. 모두의 시선이 쏠린 사이 손흥민은 뒤쪽에 있던 케인에게 패스했고 그의 슈팅을 골대를 맞고 나왔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에는 상대 수비 두 명을 따돌리며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 다만 골대 옆으로 살짝 빗나가며 복귀골 기회를 놓쳤다.

이날 전체적으로 베일의 폼은 우리가 알던 과거의 그가 아니었다. 폭발적인 스프린트를 앞세웠던 이전과 달리 아직은 몸을 사리는 듯한 느낌이었다. 감각 저하로 인해 터치 실수로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풋볼 런던’ 역시 “베일이 두 번째 토트넘 데뷔전을 가졌다. 케인의 패스를 받은 그는 빠른 발놀림으로 수비를 제쳤지만,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라며 베일의 복귀전에 평점 5점을 줬다.

베일의 투입이 팀 밸런스를 깨뜨려 무승부라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보긴 힘들다. 하지만 달아날 기회를 놓친 것과 무거웠던 몸은 의구심을 갖기에 충분했다.

기대만큼 ‘KBS 라인’이 활약하기 위해선 베일이 하루빨리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게 급선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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