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손흥민의 1골 1도움 활약에도 토트넘 홋스퍼는 승리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1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3-3으로 비겼다.

손흥민이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에서 해리 케인을 중심으로 손흥민과 스티븐 베르흐베인이 공격을 이끌었다. 허리에선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탕귀 은돔벨레, 무사 시소코가 호흡을 맞췄다. 가레스 베일은 벤치에서 대기하며 출격을 준비했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골을 터뜨렸다. 케인의 긴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수비를 제친 뒤 슈팅한 공이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전반 8분 케인의 추가골을 도우며 공격포인트를 추가했다.

손흥민은 후반 35분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당시 스코어는 3-0이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승리하지 못했다. 이후 다빈손 산체스의 자책골을 포함해 내리 3골을 실점하며 경기는 3-3 무승부로 종료됐다. 손흥민의 1골 1도움 활약은 빛을 바랬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아쉽게도 최고점은 아니었다. 이날 경기 MOM(Man of the match)는 2골을 기록한 케인이었다. 그는 양 팀 유일한 8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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